니코마스 윤리학

Nicomachean Ethics            by       Aristotle -------------------------     이 글을 통해 고대 그리스인들의 윤리관이 어떠했는지, 지금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개략적으로 살펴 볼 수가 있다. 제1권      인간의 모든 활동은 우리가 선 善 이라고 부르는 어떤 목적을 지향하고 있다.  가장 고귀한 목적은 그 자체가 목표이지만, 보다 낮은 목적들은 단지 더 높은 목적을 위한 수단에 불과할 것이다. 우리가 추구하는 그 같은 가장 고귀한 목적들이야말로 바로 지고 至高의 선임에 틀림없다.     선에 관한 연구는 정치학의 일부이다. 왜냐하면 정치학은 인간의 삶을 위한 최고의 목표를 획득하는 것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치학은 정밀한 과학이 아닌 바, 이는 한 사람에게 최고의 것은 타인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다만 개략적인 선의 외양만을 목표로 삼을 수 있을 뿐이다.     행복이 최고의 선임을 누구나 인정하지만, 행복이 무엇으로 이루어지는 지에 관해서는 사람마다 의견이 다르다. 보통 사람들은 행복을 감각적인 즐거움과 같은 것으로 여기나 이는 동물에게나 해당하는 것으로, 인간의 삶은 보다 높은 목적이 있다. 명예를 얻는 것이 최고의 선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명예는 선을 깨달음으로서 획득 것이니 만큼, 이러한 명예가 주는 보다 큰 선이 반드시 존재할 것이다.  플라톤의 이데아론은 단 하나 ‘선의 이데아’가 존재하며, 모든 선한 것들은 동일한 방식으로 선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우리가 ‘선하다’고 일컫는 대상들이 다양하고, 선함을 고찰하는 방식이 다양함을 고려할 때, 이러한 이론은 결함이 있을 수도 있다.  설령 단 하나의 동일한 선의 형태가 존재한다 하더라도, 우리의...

The Flying Fireball

                                            The 88th Note: A New Movement in Unity 6        "본 블로그의 주인이 81세 때 만든 컴퓨터 게임."  여기를 누르세요 -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DefaultCompany.TheFlyingFireball     또는,    DOWNLOAD NOW  그리고 이곳에는  87편의 영미 문학 번역본과 30편의 주제별 글이 있습니다. 아래의 주소를 누른 후 "Powered by Blogger"를 누르시면 전체 글이 등장합니다. https://www.beethovennote.com/    

게르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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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rnica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 1881-1973)가 남긴 세기의 그림 “게르니카 (Guernica)"는 전쟁, 학살, 제례, 순교 같은 주제를 스페인적인 에토스로 형상화함으로써 비무장 민간인에 대한 무자비한 폭력을 고발한 작품이다. 이 그림의 주제가 된 게르니카는 스페인 북부, 피레네 산맥 가까운 바스크 지방의 한 마을이다. 지세가 험악하여 사나운 이슬람 군대조차도 정벌을 못한 곳이다. 바스크어는 전치사가 거의 없고 발음을 하지 않는 음소를 가진 긴 어휘들이 많은, 지구상 그 어느 언어와도 무관한 바스크어를 사용한다. 원시 크로마뇽인의 언어가 아닐까 하는 학자도 있다. 그러나 바스크 문화는 켈트 문화이다. 게르니카 마을은 스페인 내전 시(1936- 1939) 프랑코 편을 든 독일 나치 공군의 무차별 소이탄 폭격으로 2천여 명의 비무장 주민이 사망한 곳이다. 프랑코에게 대든 대가로 치룬 희생이었다.      스페인 내전의 원인은 여러 정치, 경제, 사회적, 역사적 요인들이 복잡하게 결합하여 발생한 것이지만 그 본질에는 결국 “소유”의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즉 내전을 불러 온 모든 갈등은 소유의 문제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내전 직전의 스페인은 국민 총생산의 60%가 농업부문이었다. 이를 생산하는 전국 경작 가능 토지의 반이 평균 120정보의 토지를 소유한 대토지 소유주들의 소유였다. 가톨릭교회들 또한 거대한 토지를 소유하고 있었다. 이처럼 대규모 농장을 뜻하는 “라티푼디움Latifundium”이라는 어휘는 고대 로마제국의 식민지였던 스페인의 대토지 소유제로부터 비롯된 말로, 미국과 라틴 아메리카에 그 잔재가 아직도 남아 있다. 나머지 50%의 토지는 한 가족의 식량 확보조차 어려운 영세농, 소작농이 대부분이었으며 많은 농민들이 수백 년 이래 농노의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이처럼 소수에 의한 토지 독과점이 형성된 원인은 로마 식민지 이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