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를 위한 한 송이 장미

 

 A Rose for Emily

         by

 William Faulkner

   <Synopsis>


for More Readings;

www.beethovenno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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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에밀리 그리어슨 Emily Grierson;

    소설의 주인공. 기이한 은둔자. 활동적이고 희망이 가득한 소녀로부터 은둔과 비밀 속에 늙은 시절을 보내는 알 수 없는 여인. 사위 감에 대한 부친의 거절로 일생을 독신으로 보낸 여인. 연인 호머를 독살하는 인물.

호머 배런 Homer Barron;

    사람을 좋아하고 유머러스한 남자. 에밀리와 알게 되어 배우자가 될 뻔 했으나 그녀에게 독살을 당하는 인물.

스티븐스 판사 Judge Stevens;

    80세의 제퍼슨 시장. 에밀리 가문의 공동체에 대한 기여를 고려하여, 그녀의 자존심을 존중하는 인물.

그리어슨 Mr. Grierson;

    에밀리의 부친. 에밀리의 남편감 찾기에 장애가 되는 인물. 그녀의 구혼자를 신분 등 핑계로 번번히 퇴짜를 놓는 인물.

토우브 Tobe;

    오랜 세월 에밀리를 위해 일한 하인. 그녀가 죽은 후 다시는 돌아오지 않음.

사토리스 대령 Colonel Sartoris;

    제퍼슨시의 전 시장. 에밀리 부친의 공동체에 대한 기여로, 에밀리에게 세금을 면제해 주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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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I장:

    소설의 화자는 에밀리 그리어슨의 죽음과, 10년 이상 외부인의 출입이 금지되었던 그녀의 집에서 있었던 장례식에, 어떻게 하여 전 마을 사람들이 참여하였는지에 관해 회고하고 있다. 한때 부유하고 우아했던 에밀리의 집은, 이제 잃어버린 시대의 화려함을 보여주는 마지막 흔적으로 변해 있었다. 제퍼슨시의 전 시장이었던 사토리스 대령은, 에밀리의 부친 그리어슨씨가 공동체를 위해 많은 돈을 기부하였다는 사실을 근거로, 그가 죽은 후 에밀리의 세금납부 의무를 면제시켰다. 그렇게 해서, 그 후의 시장들은 에밀리로부터 세금을 받아낼 수가 없었다. 시의회 의원들이 낡고 먼지에 싸인 그녀의 저택을 방문하여 세금 납부를 독촉하자 에밀리는, 제퍼슨시가 자신에게 세금을 내라는 요구를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며, 그 문제에 관해 사토리스 대령에게 물어보라고 했다. 그러나 대령은 이미 10년 전에 사망을 한 상태였다. 그녀는 하인 토우브를 시켜 그들을 쫓아버렸다.

제II장:

    이야기는 30년 전으로 되돌아간다. 그 집으로부터 악취가 흘러나오자 마을 사람들을 대표하여 시 공무원들이 에밀리를 방문하나, 그녀는 강력 저항한다. 그녀의 부친이 죽은지 얼마 안 되었고, 그녀는 마을 사람들이 그녀의 결혼 상대자로 생각했던 남자로부터 버림을 받고 있었다. 마을 사람들의 불평이 고조되자, 당시의 시장이었던 스티븐스 판사는 한 밤중 그녀의 집 주위에 레몬즙을 뿌렸다. 몇 주가 지나자 악취는 사라졌으나, 사람들은 정신병으로 죽은 그녀의 큰 이모를 기억하고는, 혼자 외롭게 사는 에밀리에 대해 연민의 정이 솟기 시작했다. 그들은, 그녀의 부친이 딸의 구혼자들을 시시하게 보아 모두 퇴짜를 놓은 일을 비롯하여, 그리어슨네 사람들은 스스로를 높이고 있다는 사실을 언제나 기억하고 있었다. 따라서 누군가 청혼이 없었음으로, 30년이 지나도록 에밀리는 아직 독신이었던 것이다.

    그리어슨씨가 사망한 후 다음 날, 마을 여인들이 위로의 말을 하기 위해 에밀리를 방문 했다. 대문 앞에서 그녀들을 만난 에밀리는, 부친이 죽지 않았다고 했는데, 그 말은 3일 만에 거짓으로 들어났다. 그녀는 결국 부친의 시신을 매장했다.

제III장:

    그녀의 부친이 사망 후 찾아 온 여름, 마을에서는 노동자들이 인도 포장 공사를 하게 되었는데, 호머 배런이라는 이름의 북부 출신 남자가 지휘한 건설 회사는 그 일로 상을 받았다. 호머는 곧 인기 있는 인물이 되었다. 어느 일요일 오후, 그가 에밀리를 마차에 태우고 가는 모습이 사람들 눈에 띄었는데, 이는 곧 소문으로 퍼져, 에밀리에 대해 사람들은 더욱 연민을 느꼈다. 그들은, 에밀리가 가문의 위신을 잊고, 자신의 신분과 맞지 않은 남자와 놀아난다고 생각한 것이다.

    소문은 계속 퍼져 나아가, 에밀리의 명예가 더욱 더 추락을 했고, 마침내 그녀는 독약인 비소를 사기 위해 약방으로 갔다. 법의 규정에 따라, 비소 구매자는 그 용도를 말해야 했다.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그 약은 “쥐약”이라는 표시와 함께 그녀의 집으로 배달되었다.

제IV장:

    에밀리와 호머는 일요일마다 마차를 탔지만, 그들의 결혼은 점점 더 가능할 것 같지가 않았다. 더욱 더 화가 난 마을 여인들은 마침내 침례교 목사에게, 에밀리를 만나 호머와의 관계를 끊을 것을 설득하라고 했다. 그녀를 만난 목사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다만, 다시는 그녀를 만나지 않겠다고 했다. 목사의 부인이 앨라바마에 있는 에밀리의 두 사촌에게 편지를 내었고, 편지를 받은 그들이 와 에밀리와 함께 지내게 되었다. 호머 이름의 이니셜이 은실로 수놓아진 예복을 에밀리가 주문하였기 때문에, 그들은 곧 결혼을 하리라는 말이 돌았다. 호머는 마을을 떠났는데, 아마 에밀리를 북부로 데려가기 위한 준비를 하려고, 아니면 집에 와 있는 그녀의 사촌들을 피하기 위해서인 듯했다.

    사촌들이 떠난 후 어느 날 저녁 호머는 에밀리 그리어슨의 집으로 들어갔는데, 그 후 그는 사람들 눈에 다시는 띄지를 않았다. 집안에 칩거하는 에밀리는 살이 포동포동 찌고 안색이 창백했다. 그녀의 집 문은 언제나 굳게 잠겨 있었다. 매년 통보되는 세금 고지서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맨 위층 다락방도 완전히 잠겨 있었다. 가끔 창문을 통해 흘러나오는 불빛 이외에, 그녀가 74세에 죽을 때까지 그녀로부터 아무런 소리도 들려오지 않았다. 오직 그 집을 들락거리는 하인의 모습만이 목격되었을 뿐이다.

제V장:

    에밀리의 시신은 응접실에 누어 있었다. 마을 여인들, 노인들, 두 명의 사촌이 장례식에 참석하였다. 시간이 얼마 흐른 후, 마을 사람들은 40년 동안이나 잠겨 있던 다락방 문을 부수고 들어갔다. 그 방에는 결혼 준비물과 신랑의 예복이 가지런히 놓인 채, 시간이 정지되고 있었다. 호머 배런의 시체 역시 뼈만 남은 채, 침대에 누워 있었다. 호머의 유골 옆 움푹 꺼진 베개에는, 에밀리의 긴 희색 머리칼이 눈에 띄었다. (C)

Translated into Korean by H.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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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 Faulkner; 압살롬 압살롬 참조.

Comments

  1. 포크너의 남부문학의 전통을 다룬 서사적이고 신화적인 작품으로,
    그의 최고의 걸작이라 일컬어지고, 고딕 소설의 대표적인 우수작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이 이야기는 에밀리 그리어슨이 죽으면서부터 시작됩니다.

    알려지지 않은 3인칭 복수의 서술자에 의해 회고의 형태로
    그녀의 삶이 조명되는데, 왜 그들은 에밀리에게 장미를 바치며
    애도하는 것일까?
    미국 남부의 전통적 가치관의 화석이 된 그녀,
    에밀리는 왜 엽기적인 행각을 벌인 것일까?
    포크너의 묘사가 매 순간 흥미진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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