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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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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ench Revolution(1789)   for More Readings:   www.beethovennote.com ~~~~~~~~~~~~   1. 프랑스 대혁명(개요)      프랑스 대혁명은 여러 요인이 복잡하게 결합한 결과이다. 프랑스 역사학자 토크빌(Alexis de Tocqueville,  1805~1859 )은, 루이15세와 루이16세의 구체제( Ancien régime )  개혁 시도가 오히려 혁명을 초래했다고 했다. 많은 사람들이 루이14세, 루이15세 또는 루이16세, 아니면 이 세 사람 모두 혁명 발발의 책임자라고 말한다. 루이14세 (1643~1715)에 의해 약화되긴 했지만, 귀족들은 아직도 왕권에 도전할만한 강력한 세력이었고, 루이15세(1715~74)와 루이16세(1774~92)는, 그 누구도 강력한 지도자가 아니었다. 귀족들은 특권하에 군대나 정부의 고위직을 독점했고, 캐톨릭 승려는 병원, 학교, 고아원의 운영자들이었다. 출생, 사망, 결혼에 따른 신고는 교회 소관이었고, 출생신고를 하지 않거나 세례를 받지 않는 사람은 사생아로 취급되어 법적인 권리가 없었다. 이 같은 교회와 귀족세력의 발호는 사회적 긴장을 불러왔고 또 왕으로 하여금 개혁을 어렵게 하는 원인이기도 했다. 더구나 루이14세가 양위를 할 당시 프랑스는 7년전쟁, 스페인왕위 계승전쟁 등 일련의 전쟁으로 인한 전비 때문에 빚더미에 허덕이고 있었다.      또 루이15세나 16세의 치세 중, 프랑스는 수많은 군사적 외교적 패배를 했고, 이로 인해 왕권의 버팀목인 군대의 충성심과 사기가 저하되어 있었다. 치세 초기 루이15세는 백성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치세 말에는 뽕빠두르 (Madame de Pompadour), 뒤 배리(Madame du Barry)등 귀부인들이 개인적인 취미를 위해 정사에 관여...

계몽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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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lightenment for More Readings:  www.beethovennote.com ~~~~~~~~~~     우리는 투표를 한다.  정부를 만드는 이 투표 즉, 주권을 우리 시민이 행사를 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민주주의다.이 권리를 군주와 교회로부터 빼앗기 위해, 얼마나 많은 인류의 선현들이 오랜 세월에 걸쳐 눈물과 피를 흘렸는지 우리는 알고 있다. 그들의 노력으로, 우리는 민주주의 하에서 지금 자유를 누리는 것이다.  인류는 어떤 과정을 거쳐 이 주권을 군주와 교회로부터 빼앗았나?  나라를 다스리는 권리가 왕에게 있다는 주장이 “왕권신수설”이며, 시민에게 있다는 주장이 바로 민주주의이다. 이 왕권신수설을 민주주의로 바꾸기 위해, 인류는 엄청난 피를 흘린 것이다.      민주주의는 자연법사상의 결과이고, 이 사상은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에 대한 사유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 사유란 바로 계몽주의적인 사유를 말하는 것이다. 그 방대한 정보를 여기서 모두 진술하기란 어려운 일임으로, 그 개략을 설명한다. 이글을 통해 우리는, 그때와 지금 무엇이 다르고 무엇이 같은지 조금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계몽주의 운동은 대략 1650년부터 1789년 프랑스 대혁명까지 유럽인들에 의한 강렬한 지적 운동을 말한다.  이기적이고 어두운 인간성이 지배했던 중세 천년(476~1453)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여러 사람들에 의한 지적 운동이었다.  중세 천년은 철저한 계급사회와 노예제도 그리고 종교적 광신의 시대로, 무자비한 하나님과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했던 교회의 손아귀에서 백성들은 공포에 떤 시대였다. 이 같은 시대적 야만이 계몽주의로 인해 붕괴되는 것이다.     계몽주의 운동은 프랑스 대혁명을 가져왔고, 미국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