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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향(Uto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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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More Readings:    www.beethovennote.com ~~~~~~~~~~~~      사람들은 현실 세계에서 행복과 평화를 찾기가 어려움으로 영원한 행복의 세계를 꿈꾸며 그곳을 이상향이라고 불러왔다. 천국이나 극락도 아마 이 같은 이상향의 개념이 확장된 말일 것이다. 이상향이란 과연 어떤 곳일까? 이는 무거운 주제로, 과거의 현인들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프란시스 베이컨(Francis Bacon, 1561 - 1626)의 “뉴 아트란티스”에 등장하는 “벤살렘”은, 태평양 어딘가에 있는 섬으로, 이곳의 주민들은 도덕적으로 완벽하며 정직하다. 관리들은 시민들로부터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도, 받지도 않는다. 시민들은 순결하고 경건하다. 이곳의 시민들은, 유한한 인생에 있어서 순결 이상으로 가치가 있고 소중한 것이 없다고 믿는다. 그러니까 베이컨은 이상향의 조건으로 고립된 섬과 순결을, 그리고 관리의 타락과 유흥이 범람하는 사회를 반 이상사회로 본 것이다.      토마스 모어(Thomas More, 1478-1535)의 유토피아에 등장하는 이상국가의 시민들은 오만함을 만 악의 근원으로 본다. 따라서 그들은 오만함의 근원인 부, 귀족, 사유재산, 돈을 부정한다. 재화는 똑같이 분배되고, 똑같은 노동을 한다. 재산은 모두 공동 소유이다. 모든 개인의 근로 시간은 같으며, 사회와 격리된 수도원, 수녀원과 맥주 집, 아카데미아는 부정된다. 대단히 비현실적이다. 유토피아는 이상사회를 그리고 있지만, 그것은 인간의 약점으로 인해 달성 불가능한 사회임을 모어 자신도 인정을 했다. 그리스어에 어원을 둔 유토피아, 라는 말도 ‘존재하지 않는 곳’이라는 뜻이다.      영국작가 제임스 힐튼(James Hilton, 1900-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