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Showing posts with the label 아우크스부르크

바로크Baroque

Image
  for More Readings: www.beethovennote.com ~~~~~~~~~~     서양 음악의 역사는 바로 기독교 찬송가의 역사이고 따라서 서양 음악은 교회음악의 발전과 동일선상에 있다. 많은 음악가들이 교회음악 발전에 헌신함에 따라 서양음악이 발전해온 것이다. AD 313년 ‘콘스탄티누스’ 대제에 의한 기독교 공인을 계기로, 유대 예배음악이 발전한다. 이들 음악은 7~8세기에 걸쳐 교황 ‘그레고리우스I세와 II세’ 가 집대성하여 현재 약 3천여 곡이 전해지고 있다. 가톨릭 성당에서 고음의 성가대원이 반주 없이, 박자 없이 목소리를 길게 뽑아 부르는 독창곡(단성 음악)이 바로 그레고리 성가이다. 이 그레고리성가야 말로, 바로 서양음악의 모태인 것이다. 이처럼 교회음악과의 불가분성은, ‘고전주의’ (1750~ 1820)에 이르러 대중의 취향을 의식하여 음악 형식이 바뀔 때까지, 일관된 흐름이었다.     바로크(1600-1750) 전야인 르네상스기(1450~1600)는 인류사에 있어서 도전과 대전환의 시대였고, 이 시기에 인류는 자신의 내면을 깊숙이 성찰함으로서 하나님과의 관계, 자연과의 관계, 그리고 사회와의 관계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인식은 결국 중세 이래의 가혹하고 요지부동이었던 여러 체제에 금이 가게 했고,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에 있어 불가피한 중재자로 여겨졌던 교회에 대해서도 의문을 품게 했다. 이러한 의문은 필연적으로 ’루터‘의 개혁을 가져왔고, 이는 바로 바로크 예술의 등장을 예고한 것이었다.     르네상스 다음에 온 ‘바로크’ 예술은 가톨릭과 프로테스탄트간 세력 싸움 즉, 종교개혁과 30년전쟁의 결과이다. 이 두 번의 싸움을 통해 가톨릭 세력이 퇴조함으로써 가톨릭교회로부터 신도들이 떠나갔고, 따라서 바티칸은 위신과 위엄을 회복하여 떠나간 신도들을 다시 불러들여야 했다. 이를 위한 수단이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