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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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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r More Readings www.beethovennote.com ~~~~~~~~~ 개요 ;      2008년 프랑스 파리 제15행정구의 앙리 파르망 가(Rue Henri-Farman)에서 기원전 8천년까지 거스르는, 중석기 시대 원시 수렵-채집인의 주거지와 인간의 뼈 등 오래된 인간 흔적이 발견되었다. 기원전 250~225경에는 켈트 세논(Celtic Senones)계열의 인종인 파리지이족(Parisii; 철기 시대와 로마제국 시대에 세느강 강변에 살았던 파리 원주민)이 세느강 강변에 정착하여 교량과 보루를 건설하고 화폐를 주조하였으며, 유럽의 여타 지역의 강변 종족과 교역을 하였다.      기원 전 52년 로마 장군 라비에누스(Titus Labienus, 100 – 45 BC)가 지휘하는 군대가 파리지이를 격파한 다음, 루테티아(Lutetia; 현재의 파리)에 수비대를 세웠다. 3세기에 들어 이 마을은 기독교화가 이루어졌고, 로마제국이 멸망한 후 서기508년 프랑크 왕국의 클로비스I세(Clovis I, 466 – 511)에 의해 수도로 정해졌다.      중세기 내내 파리는 유럽의 가장 큰 도시였고, 종교와 상업의 중심지로서, 고딕 건축 양식이 시작된 곳이었다. 13세기에는 세느강 좌안에 유럽 최초의 대학인 파리대학(구 소르본느 대학)이 세워졌다. 14세기에는 페스트로 고통을 받았고, 15세기에는 페스트의 재발과 함께 100년전쟁이 있었다. 1418~1436년 기간에는 부르군디 족(Brugundy; 프랑스 동중부 지역. 로마제국 말기에 이 지역으로 온 게르만 족)과 영국군 점령이 있었다. 16세기에 파리는 프랑스 가톨릭과 프로테스탄트 간의 전쟁으로 동요되기도 했지만, 또한 유럽의 도서출판 도시가 되기도 했다. 18세기에 들어서는 계몽주의라는 지성의 중심지였다. 1789년 프랑스 혁명의 주 무대로서 파리는,...